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재성 (姜在成)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7800598
  • 전몰일자 : 1950-7-3

공훈사항

강재성 일등병은 경기도 부천군 소사읍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수
도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수도사단은 1949년 6월 20일 서울 용산에서 창설된 수도경비사령부가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5일 사단으로 개편되었다.
사단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예하 2개 연대를 경기도 의정부지역 제7
사단을 지원하기 위하여 동두천 서남쪽 은현리(덕정 서쪽)와 포천 남쪽
송우리에 배치하여 북한군의 남침을 저지하였으나, 전차를 앞세운 강력한
적의 공격작전에 밀려 한강방어선으로 철수하였다. 그후 사단은 평택-진
천-보은을 거쳐 안강-기계지역으로 이동하여 악전고투 끝에 북한군의
남진을 저지, 격퇴하고 이 지역을 확보하는데 성공하였다.
강재성 일등병은 한강방어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7월 3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
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
번호 35-8-070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
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