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재식 (姜在植)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749114
  • 전몰일자 : 1951-11-21

공훈사항

강재식 일등병은 1927년 3월 18일 경상북도 대구시 서구 원대동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6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6사단은 1949년 5월 12일 강원도 원주에서 창설되어 춘천지구38도선
경비임무를 수행하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춘천, 홍천지구에서 적의
남하를 저지하다가 횡성-충주-문정-신녕으로 철수하면서 지연전을 전
개하였다.
그후 사단은 9월 15일부터 반격작전을 전개하여 충주-횡성-춘천으로
진격, 38도선을 돌파하고 화천-원산-성천-순천-개천-고장을 거쳐 10
월 26일 초산까지 진격하여 국군의 위용을 떨쳤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퇴로가 차단되어 북창-평양-수안-동두천으로 철수하여 38도선방어임
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1월초 중공군의 공세로 안성까지 철수하였다. 그
후 사단은 여주-가평 방면으로 반격하여 사창리, 용문산, 화천, 백암산전
투를 치른 후 수리봉-재안산간을 방어하였다.
강재식 일등병은 강원도 양구지구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11월 21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
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전쟁기념관 전사자
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