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점수 (姜點秀)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9268208
  • 전몰일자 : 1953-6-4

공훈사항

강점수 하사는 1931년 2월 2일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에서 태어나 육
군에 입대하여 제5사단 제36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5사단은 1949년 5월 12일 전라남도 광주에서 창설된 후 제15연대를
전주에, 제20연대를 광주에 주둔시켜 공비토벌작전과 교육훈련을 실시하
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예하 부대를 봉일천 및 창동방어선으로 증원
하여 지연전을 전개하다가 6월 28일 한강 이남으로 철수하여 한강방어작
전에 참가한 후 7월 17일 경상남도마산에서 해체되었다.
사단은 1950년 10월 8일 대구에서 제27, 제35, 제36연대를 기간으로 재
창설되어 포항, 지리산, 김천, 영주지역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실시한 후 가
평, 청평, 춘천지구경비작전, 홍천지구전투, 원통리 전투, 서화리 전투, 피의
능선전투, 가칠봉전투를 수행한 후 양양을 거쳐 거진으로 이동하여 동부
전선방어임무를 수행하였다.
그후 사단은 1953년 4월 10일 강원도 김화로 이동하여, 제3사단의 작전
지역을 인수한 후 1953년 6월 10일부터 7월 18일까지 883고지전투, 973고
지전투, 949고지전투, 백암산전투 등에서 치열한 격전 끝에 북한군을 격퇴
시켰다.
강점수 하사는 강원도 김화지구방어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3년 6월 4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
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
에 위패번호 42-6-205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
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