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점출 (姜點出)

  • 군별 : 육군
  • 계급 : 대위
  • 군번 : 208187
  • 전몰일자 : 1953-7-14

공훈사항

강점출 대위는 경상북도 금릉군 감천면에서 태어나 1950년 12월 16일
보병사관후보생 제10기 소위로 임관하여 제9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9사단은 1950년 10월 25일 제28, 제29, 제30연대를 기간으로 서울에
서 창설되어 제3군단에 예속되었다. 그후 사단은 11월 23일부터 12월 17
일까지 대둔산, 김천, 상주 등지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실시한 후 그해 12월
31일까지 서림리-현리-부평리 간 38도선방어임무를 수행하면서 일부병
력으로 설악산과 오대산지역에서 북한군 패잔병토벌작전을 전개하였다.
그후 사단은 1951년 1월초부터 중공군의 공세가 춘양으로 철수한 후
하진부리로 진격하였다가 정선-창리선에서 방어임무를 수행하였으며 현
리전투, 고대산전투를 치르고 철의 삼각지대로 진출, 김화, 철원지역 일대
에서 고지쟁탈전을 수행하였다.
또한 사단은 1952년 10월 이후 백마고지, 저격능선전투에서 중공군의
집요한 공격을 격퇴시켰으며, 1953년 5월에는 미 제3사단으로부터 북진능
선지역을 인수한 후 북진능선전투에서 많은 전과를 올렸으나 7월 13일부
더 전개된 중공군의 공세로 저격능선에서 철수한 후 계웅산-442고지 간
을 방어하였다.
강점출 대위는 계웅산 방어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3년
7월 14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
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
번호 47-7-145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
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