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정간 (姜政着)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40521
  • 전몰일자 : 1951-10-5

공훈사항

강정간 일등병은 제주도 남제주군 표선면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7사단 제5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7사단은 1949년 6월 20일 서울 용산에서 창설된 후 제1연대를 동두
천 정면에, 제9연대를 포천 정면에 배치하여 의정부지구 38도선경비임무
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으로 철수를 거듭하다가
의정부지구전투, 한강방어전투, 시흥지구전투를 수행한 후 해체되었다가
7월 10일 전주에서 제3, 제9연대로 재창설된 후 7월 14일 민부대로 개칭,
전주, 남원 운봉, 함양 등지에서 적 제6사단의 진출을 지연시킨 후 포항지
구전투에 참가하였다. 민부대는 1950년 8월 20일 대구에서 제3, 제5, 제8
연대를 기간으로 사단으로 재창설된 후 의흥지구방어임무를 수행하다가
경주지역으로 철수하였다가 10월 1일 이후 반격작전을 개시하여 안동-
포천-김화-평강 방면으로 북진, 일부 부대는 강동-평양-순천-구장동
까지 진출하였으나 중공군의 반격으로 개천-북창-순천 방면으로 철수하
였다.
그후 사단은 1951년 1월 수안-연천-원주-영월선으로 철수한 후 평창,
속사리, 현리, 인제, 화천 일대로 진격하여 백석산전투를 치른 후 양구지역
으로 이동하여 1952년 2월부터는 크리스마스고지 쟁탈전을 전개하였다.
강정간 일등병은 강원도 양구지역방어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
가 1951년 10월 5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
(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전쟁기념관 전사
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