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정대 (한자미상)

  • 군별 : 경찰
  • 계급 : 경사
  • 군번 :
  • 전몰일자 : 1950-9-8

공훈사항

강정대 경사는 1924년 2월 8일 부산시 남구 용호동에서 태어나 경찰에
투신하여 경상남도경찰국 남해경찰서에서 근무하였다.
1948년 10월 이후부터 여수·순천반란군잔당과 지방공비들은 지리산, 백
운산, 운장산, 덕유산 일대의 호남 동부지역과 영남 서북부지역에서 준동
하고 있었으며, 특히 한국전쟁 초기에 북한군 제6사단이 전북지역과 전남
지역으로 남하하고, 북한군 제4사단이 경북 서북부지역으로 남하하자 각
지역경찰서 병력은 북한군의 진출을 저지하기 위해 결사적으로 지연전을
전개하였으나 병력과 장비의 열세로 인하여 마침내 낙동강방어선까지 밀
려나게 되었다.
강정대 경사는 합천지역에 출현한 공비를 소탕하기 위해 출동하여 공비
들과 교전하다가 1950년 9월 8일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
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