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정남 (姜貞男)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0732496
  • 전몰일자 : 1952-2-17

공훈사항

강정남 하사는 경기도 수원시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1사단은 1949년 5월 1일 경기도 고양군 수색에서 제11, 제12, 제13연
대를 기간으로 창설되어 개성·문산지구38도선경비임무를 수행하던 중 한
국전쟁이 발발하자 문산·봉일천 일대에서 지연전을 전개하다가 6월 28일
한강을 도하하여 한강방어작전을 수행한 후 수원-조치원-청주-음성-
화령장-문경-낙동강으로 철수하여 다부동전투에서 많은 전과를 올렸다.
사단은 9월 25일 낙동강방어선에서 반격을 개시하여 청주-안성-고랑
포를 거쳐 10월 19일 평양을 탈환한 후 운산까지 북진하였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태천-평양-고랑포-안성까지 철수하였다가, 1951년 1월 30일
부터 반격작전을 개시하여 안양-서울-임진강까지 진출한 후 임진강선
방어임무를 수행하였으며, 1952년 10월부터 12월에는 연천 서북방 일대에
서 전초진지쟁탈전을 전개하였다.
강정남 하사는 임진강선 방어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2
년 2월 17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
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26-5-260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
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