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정화 (姜貞華)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0321411
  • 전몰일자 : 1950-11-26

공훈사항

강정화 하사는 1931년 6월 18일 전라북도 김제군 김제읍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7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7사단은 1949년 6월 20일 서울 용산에서 창설된 후 제1연대를 동두천
정면에, 제9연대를 포천 정면에 배치하여 의정부지구 38도선경비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으로 철수를 거듭하다가 의정
부지구전투, 한강방어전투, 시흥지구전투를 수행한 후 해체되었다가 7월
10일 전주에서 제3, 제9연대로 재창설된 후 7월 14일 민부대로 개칭, 전
주, 남원 운봉, 함양 등지에서 적 제6사단의 진출을 지연시킨 후 포항지구
전투에 참가하였다. 민부대는 1950년 8월 20일 대구에서 제3, 제5, 제8연
대를 기간으로 사단으로 재창설된 후 의흥지구방어임무를 수행하다가 경
주지역으로 철수하였다가 10월 1일 이후 반격작전을 개시하여 안동-포천
-김화-평강 방면으로 북진, 일부 부대는 강동-평양-순천-구장동까지
진출하였으나 중공군의 반격으로 개천-북창-순천 방면으로 철수하였다.
강정화 하사는 순천철수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11
월 26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
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
번호 07-8-127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
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