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종성 (姜鍾聲)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중사
  • 군번 : 2101107
  • 전몰일자 : 1950-7-5

공훈사항

강종성 일등중사는 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동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
하여 제6사단 제7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6사단은 1949년 5월 12일 강원도 원주에서 창설되어 춘천지구38도선
경비임무를 수행하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춘천, 홍천지구에서 적의
남하를 저지하다가 횡성-충주-음성-문경-신녕으로 철수하면서 지연전
을 전개하였다.
그후 사단은 9월 15일부터 반격작전을 전개하여 충주-횡성-춘천으로
진격, 38도선을 돌파하고 화천-원산-성천-순천-개천-고장을 거쳐 10
월 26일 초산까지 진격하여 국군의 위용을 떨쳤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퇴로가 차단되어 북창-평양-수안-동두천으로 철수하여 38도선방어임
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1월초 중공군의 공세로 안성까지 철수하였다. 그
후 사단은 여주-가평 방면으로 반격하여 사창리, 용문산, 화천, 백암산전
투를 치른 후 수리봉-재안산간을 방어하였다.
강종성 일등중사는 음성(무극리)지구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
가 1950년 7월 5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
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전쟁기념관 전사자
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