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주동 (姜周東)

  • 군별 : 경찰
  • 계급 : 경위
  • 군번 :
  • 전몰일자 : 1950-8-1

공훈사항

강주동 경위는 1922년 11월 9일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에서 태어나
경찰에 투신하여 경상남도경찰국 합천경찰서에서 근무하였다.
1948년 10월 이후부터 여수·순천반란군잔당과 지방공비들은 지리산, 백
운산, 운장산, 덕유산 일대의 호남 동부지역과 영남 서북부지역에서 준동
하고 있었으며, 특히 한국전쟁 초기에 북한군 제6사단이 전북지역과 전남
지역으로 남하하고, 북한군 제4사단이 경북 서북부지역으로 남하하자 각
지역경찰서 병력은 북한군의 진출을 저지하기 위해 결사적으로 지연전을
전개하였으나 병력과 장비의 열세로 인하여 마침내 낙동강방어선까지 밀
려나게 되었다.
강주동 경위는 합천지역으로 남하한 북한군과 교전하다가 1950년 8월
1일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경사에서 경위로 추서하
였으며,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
기기 위해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