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준식 (姜俊植)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8816767
  • 전몰일자 : 1952-12-5

공훈사항

강준식 하사는 1932년 12월 18일 제주도 남제주군 중문면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9사단 제28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9사단은 1950년 10월 25일 제28, 제29, 제30연대를 기간으로 서울에
서 창설되어 제3군단에 예속되었다. 그후 사단은 11월 23일부터 12월 17
일까지 대둔산, 김천, 상주 등지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실시한 후 그해 12월
31일까지 서림리-현리-부평리 간 38도선방어임무를 수행하면서 일부병
력으로 설악산과 오대산지역에서 북한군 패잔병토벌작전을 전개하였다.
그후 사단은 1951년 1월초부터 중공군의 공세가 춘양으로 철수한 후
하진부리로 진격하였다가 정선-창리선에서 방어임무를 수행하였으며, 현
리전투, 고대산전투를 치르고 철의 삼각지대로 진출, 김화, 철원지역 일대
에서 고지쟁탈전을 수행하였다.
또한 사단은 1952년 10월 이후 백마고지, 저격능선전투에서 중공군의
집요한 공격을 격퇴시켰다.
강준식 하사는 저격능선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2년 12
월 5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
(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
호 36-7-211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 (戰死者銘碑) 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