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준수 (姜俊秀)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0672759
  • 전몰일자 : 1952-7-15

공훈사항

강준수 하사는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8사단
제10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8사단은 강릉지구38도선경비임무와 지역내 공비토벌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불법남침으로 예하 제10연대와 제21연대는
축차적인 지연전을 전개하다가 6월 28일 대관령으로 철수한 후 하진부리
-제천-단양으로 철수하던 중 7월 22일 안동에서 제2사단 제16연대를
예속받았다.
사단은 풍기, 영주, 안동, 영천전투를 수행한 후 9월 20일에는 낙동강방
어선에서 반격을 감행하여 의성-단양-양평-동두천을 거쳐 10월 8일 38
도선을 돌파하여 연천-곡산-덕천-영원-맹산까지 진격하였으나 11월
28일 중공군의 반격으로 신창-토산-연천-춘천-홍천으로 철수하였다.
그후 사단은 1951년 2월부터 1953년 6월 사이에 횡성전투, 노전평전투,
백석산전투, 호남지구공비토벌작전, 서화리전투, 수도고지 및 지형능선전
투 등을 치르면서 많은 전과를 올렸다.
강준수 하사는 강원도 서화리지역방어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
가 1952년 7월 15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
院)에 위패 26-1-139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
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