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준원 (姜俊遠)

  • 군별 : 경찰
  • 계급 : 경위
  • 군번 :
  • 전몰일자 : 1950-7-19

공훈사항

강준원 경위는 1926년 10월 1일 충청남도 서천군 화양면에서 태어나
경찰에 투신하여 충청남도경찰국 강경경찰서에서 근무하였다.
호남 동부지역과 영남 서북부지역에는 1948년 10월 이후부터 여수·순
천반란군잔당과 지방공비들이 준동하고 있었으며, 특히 한국전쟁 초기에
호남지역 및 경상북도지역으로 남하한 북한군 제6사단과 제4사단의 일부
병력이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과 총반격작전으로 퇴로가 차단되자 지방공
비와 합세하여 호남지역과 경상북도 내륙지역에서 병참선차단, 식량약탈,
관공서습격, 양민학살 및 납치, 방화 등 갖은 만행을 자행하였다.
강준원 경위는 강경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7월 19
일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순경에서 경위로 추서하였
으며,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
기 위해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