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중묵

  • 군별 : 육군
  • 계급 : 소령
  • 군번 : 16703
  • 전몰일자 : 1953-7-15

공훈사항

강중묵 소령은 1930년 3월 10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서 태어나 육
군사관학교 제10기로 입교하여 1950년 7월 10일 육군소위로 임관된 후
제11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11사단은 1950년 8월 27일 제9연대, 제13연대 및 제20연대를 기간으
로 경상북도 영천에서 창설된 후 1950년 10월 14일부터 1951년 3월 30일
까지 지리산지역의 북한군 패잔병 소탕작전을 전개하여 제9연대를 진주로
이동시켜 지리산지구에서, 제13연대를 전주로 이동시켜 전라북도지구에
서, 그리고 제20연대를 광주로 이동시켜 전라남도지구에서 각각 지역내의
공비소탕작전을 실시하였다.
사단은 강원도 양양으로 이동한 후 1952년 1월 25일부터 3월 29일까지
는 강원도 양양에서 책임지역 방위임무를 수행하였으며, 그후 1952년 4월
1일부터 1953년 6월 9일까지 강원도 고성군 간성 건봉산지역 일대에서
방어임무를 수행한 후 7월 13일부터 27일에는 적근산 및 삼현지구 방어
전에서 적을 격퇴시켰다.
강중묵 소령은 적근산 방어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3년
7월 15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
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
번호 41-4-024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
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