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제남 (姜濟男)

  • 군별 : 경찰
  • 계급 : 순경
  • 군번 :
  • 전몰일자 : 1951-12-21

공훈사항

1950년 9월 초순 낙동강방어선까지 남하했던 북한군은 9월 15일 인천
상륙작전의 성공을 계기로 유엔군이 전 전선에서 총반격으로 전환하여 파
죽지세로 북진하자, 퇴로가 차단된 일부 북한군은 철수하지 못하고 산악
지역으로 도주하여 열차습격, 철도파괴, 양민납치 및 학살, 경찰관서습격
및 식량약탈 등 갖은 만행을 자행하며 후방교란을 획책하였다. 또한 1951
년 1월초 중공군의 공세 때 안동, 의성까지 남하했던 북한군 제10사단은
그후 퇴로가 차단되어 대부분의 병력이 철수하지 못하고 경북 내륙지역에
서 유격활동을 전개하였다.
강제남 순경은 순창군 복흥면에 출현한 공비와 교전하다가 1951년 12
월 21일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
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