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진연 일등병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덕동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육군본부직할 제2훈련소에서 복무하였다.
제2훈련소는 국본 일반명령(육) 제46호에 의거 1950년 8월 14일 경상남도 부산에서 제1, 제5교육대, 박승훈대령부대 및 제9교육대의 일부 병력을 기간으로 창설된 후 1951년 11월 1일 국본 일반명령(육) 제160호(1951. 11. 1)에 의거 충청남도 논산에서 교육총본부 직할부대로 개편되어 신병훈련과 지역내 향토방위임무를 수행하였다.
강진연 일등병은 충남지역 향토방위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2월 29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06-8-175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