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진희 (姜晋熙)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1704589
  • 전몰일자 : 1950-7-23

공훈사항

강진희 하사는 1925년 9월 20일에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6사단 제7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6사단은 1949년 5월 12일 강원도 원주에서 창설된 후 제2연대와 제7연대를 춘천 북방에 배치하고 제19연대를 예비대로 하여 38도선경비임무를 수행하던 중 북한군이 남침하자 춘천, 홍천지구에서 6월 30일까지 적의 남하를 효과적으로 저지하다가 육군본부의 철수명령에 따라 횡성-충주-문경-신녕으로 철수하면서 지연전을 수행하였다.
그후 사단은 9월 15일부터 반격작전을 전개하여 충주-횡성-춘천으로 진격, 38도선을 돌파하고 화천-원산-성천-순천-개천-고장을 거쳐 10월 26일 초산까지 진격하여 국군의 위용을 떨쳤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퇴로가 차단되어 북창-평양-수안-동두천으로 철수하여 38도선방어임무를 수행하였다.
강진희 하사는 점촌-안계 간 철수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7월 23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