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화 (姜華)

  • 군별 : 경찰
  • 계급 : 경사
  • 군번 :
  • 전몰일자 : 1950-7-30

공훈사항

강화 경사는 1929년 12월 4일 전라남도 광산군 승촌면에서 태어나 경찰에 투신하여 전라남도경찰국 광산경찰서에서 근무하였다.
호남 동부지역과 영남 서북부지역에는 1948년 10월 이후부터 여수·순천반란군잔당과 지방공비들이 준동하고 있었으며, 특히 한국전쟁 초기에 호남지역 및 경상북도지역으로 남하한 북한군 제6사단과 제4사단의 일부병력이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과 총반격작전으로 퇴로가 차단되자 지방공비와 합세하여 호남지역과 경상북도 내륙지역에서 병참선차단, 식량약탈, 관공서습격, 양민학살 및 납치, 방화 등 갖은 만행을 자행하였다.
강화 경사는 함안지구전투에 참가하여 공비들과 교전하다가 1950년 7월 30일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순경에서 경사로 추서하였으며,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