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창선 (姜昌先)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중사
  • 군번 : 0301922
  • 전몰일자 : 1953-7-18

공훈사항

강창선 일등중사는 1928년 9월 14일 제주도 북제주군 제주면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1사단 제9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11사단은 1950년 8월 27일 제9, 제13, 제20연대를 기간으로 경상북도 영천에서 창설된 후 9월 25일 사단사령부를 대구로 이동하였다. 1950년 10월부터 1951년 3월까지 사단사령부를 전라북도 남원으로 이동하고 제9연대는 경남지구, 제13연대는 전북지구, 제20연대는 전남지구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실시한 후 1951년 4월 대구를 경유, 강원도 양양으로 이동, 중공군의 춘계공세를 맞아 주문진-설악산-강릉지역으로 철수하였다가 5월 하순 강성대(양양)-향로봉(간성)-건봉산지역으로 진격하여 884고지, 월비산전투에서 많은 전과를 올렸다. 사단은 1952년 1월초 강원도 양양으로 이동하여 1953년 6월 초순까지 건봉산지역 방어임무를 수행한 후 화천지역으로 이동하여 7월 13일부터 27일까지 적근산 및 삼현지구에서 공방전을 수행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다.
강창선 일등중사는 화천지구 적근산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3년 7월 18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