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창식 (姜昌植)

  • 군별 : 육군
  • 계급 : 이등상사
  • 군번 : 0300788
  • 전몰일자 : 1953-7-12

공훈사항

강창식 이등상사는 제주도 남제주군 성산면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1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11사단은 1950년 8월 27일 제9, 제13, 제20연대를 기간으로 경상북도 영천에서 창설된 후 9월 25일 사단사령부를 대구로 이동하였다. 1950년 10월부터 1951년 3월까지 사단사령부를 전라북도 남원으로 이동하고 제9연대는 경남지구, 제13연대는 전북지구, 제20연대는 전남지구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실시한 후 1951년 4월 대구를 경유, 강원도 양양으로 이동, 중공군의 춘계공세를 맞아 주문진-설악산-강릉지역으로 철수하였다가 5월 하순 강성대(양양)-향로봉(간성)-건봉산지역으로 진격하여 884고지, 월비산전투에서 많은 전과를 올렸다. 사단은 1952년 1월초 강원도 양양으로 이동하여 1953년 6월 초순까지 건봉산지역 방어임무를 수행한 후 화천지역으로 이동하여 7월 13일부터 27일까지 적근산 및 삼현지구에서 공방전을 수행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다.
강창식 이등상사는 건봉산지역 방어임무를 수행하다가 부상을 입고 제3이동외과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던 중 1953년 7월 12일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안장번호 서18-6735번으로 안장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