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척원 (姜拓遠)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중사
  • 군번 : 0390901
  • 전몰일자 : 1953-7-3

공훈사항

강척원 일등중사는 1929년 10월 14일 경상북도 안동군 북후면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사단 제12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1사단은 1949년 5월 1일 경기도 고양군 수색에서 제11, 제12, 제13연대를 기간으로 창설되어 개성?문산지구 38도선경비임무를 수행하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문산, 봉일천 일대에서 지연전을 전개하다가 6월 28일 한강을 도하하여 한강방어작전을 수행한 후 수원-조치원-청주-음성-점촌-다부동으로 철수하여 다부동전투에서 많은 전과를 올렸다.
사단은 9월 25일 낙동강방어선에서 반격을 개시하여 청주-안성-고랑포를 거쳐 10월 19일 평양을 탈환한 후 운산까지 북진하였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태천-평양-고랑포-안성까지 철수하였다가 1951년 1월 30일부터 반격작전을 개시하여 안양-서울-임진강까지 진출한 후 임진강선 방어임무를 수행하였으며, 1952년 10월부터 12월에는 연천 서북방 일대에서 전초진지쟁탈전을 전개하였으며, 1953년 3월부터 6월까지는 317고지 및 박?퀸고지 일대에서 전초진지쟁탈전을 수행하였다.
강척원 일등중사는 박?퀸고지 방어임무를 수행하다가 1953년 7월 3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