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태수 (姜太秀)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610051
  • 전몰일자 : 1951-09-19

공훈사항

강태수 일등병은 1926년 6월 6일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5사단 제35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5사단은 1949년 5월 12일 전라남도 광주에서 창설된 후 제15연대를 전라북도 전주에, 제20연대를 전라남도 광주에 주둔시켜 공비토벌임무를 수행하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병력을 서울 북방의 봉일천과 창동으로 투입하여 적의 남침을 저지하다가 한강방어선에서 방어임무를 수행한 후 오류동-시흥지역에서 지연전을 수행하던 중 분산되어 7월 17일 경상남도 마산에서 해체되었다가 그해 10월 8일 경상북도 대구에서 제27, 제35, 제36연대를 기간으로 재창설되었다.
그후 사단은 포항, 지리산, 김천, 영주지역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수행한 후 가평, 청평, 춘천지구 경비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1월 중공군의 공세로 홍천-원주-충주-영주까지 철수하였으나, 그후 횡성, 태기산, 원통리, 어론리, 서화리 등 중부전선에서 공방전을 수행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다.
강태수 일등병은 인제지구 가칠봉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9월 19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1954년 10월 15일 무성화랑 무공훈장을 추서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