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태식 (姜太植)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752762
  • 전몰일자 : 1951-11-19

공훈사항

강태식 일등병은 충청남도 아산군 배방면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2사단 제31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2사단은 1949년 5월 12일 제5, 제16, 제25연대를 기간으로 창설되어 예하 연대를 대전, 청주, 온양에 주둔시키고 있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6월 26일부터 28일 사이에 제5연대를 축석령으로, 제16연대를 금호동으로, 제25연대를 백석천으로 투입하여 의정부저지선을 구축하고 제7사단의 철수를 엄호하다가 창동 및 한강방어선으로 철수하면서 병력이 분산되어 7월 24일에 사단이 해체되었다. 그후 11월 7일~13일 서울에서 제17, 제31, 제32연대를 기간으로 재창설되었다.
사단은 재창설 직후 포천-평강지구에서 북한군 패잔병토벌작전을 실시하였고 1951년 초에는 일월산, 보현산, 오미산, 통고산 일대에서 패잔병토벌작전을 전개하였으며, 그후 백운산(사창리부근), 광덕산, 대성산, 삼천봉(734고지) 일대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전개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다.
강태식 일등병은 김화지구 492고지방어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11월 19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27-2-042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