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계후 (姜桂厚)

  • 군별 : 경찰
  • 계급 : 경사
  • 군번 :
  • 전몰일자 : 1950-7-27

공훈사항

강계후 경사는 1927년 7월 2일 경상남도 창령군(昌寧郡) 대양면에서 태
어나 경찰에 투신하여 경상남도경찰국 함양경찰서에서 근무하였다.
호남동부지역과 영남서북부지역에는 1948년 10월 이후부터 여수·순천
반란군잔당과 지방공비들이 준동하고 있었으며, 특히 한국전쟁 초기에 호
남지역 및 경북지역으로 남하한 북한군 제6사단과 제4사단의 패잔병들이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과 총반격작전으로 퇴로가 차단되자 지방공비와 합
세하여 호남지역과 경북내륙지역에서 병참선차단, 식량약탈, 관공서습격,
양민학살 및 납치, 방화 등 갖은 만행을 자행하였다.
강계후 경사는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육십령고개에 출현한 북한군을
소탕하기 위해 출동하여 북한군과 교전하다가 1950년 7월 27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
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50
-6-255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 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