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구천 (姜求千)

  • 군별 : 육군
  • 계급 : 이등병
  • 군번 : 0282666
  • 전몰일자 : 1951-2-19

공훈사항

강구천 이등병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
5사단 제36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5사단은 1949년 5월 12일 전라남도 광주에서 창설된 후 제15연대를
전라북도 전주에 제20연대를 광주에 주둔시켜 공비토벌임무를 수행하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병력을 서울 북방의 봉일천과 창동으로 투입하여
적의 남침을 저지하다가 한강방어선에서 방어임무를 수행한 후 오류동-
시흥지역에서 지연전을 수행하던 중 분산되어 7월 17일 경상남도 마산에
서 해체되었다가 그해 10월 8일 경상북도 대구에서 제27, 제35, 제36연대
를 기간으로 재창설되었다.
그후 사단은 포항, 지리산, 김천, 영주지역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수행한
후 가평, 청평, 춘천지구경비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1월 중공군의 공세
로 홍천-원주-충주-영주까지 철수하였으나 그후 횡성으로 이동하여 홍
천으로 진격하였다가 단양으로 철수, 단양-풍기간 병참선경계임무를 수
행하였다.
강구천 이등병은 단양-풍기간 병참선경계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2
월 19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
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
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