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국주 (姜國柱)

  • 군별 : 해병대
  • 계급 : 하사
  • 군번 : 9201221
  • 전몰일자 : 1950-10-4

공훈사항

강국주 하사는 제주도 북제주군(北濟州郡) 애월면에서 태어나 해병대에
입대하여 제1연대 제3대대에서 복무하였다.
해병대는 1949년 4월 15일 경상남도 진해에서 창설된 후 제주도로 이
동하여 공비토벌작전을 수행하고 있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7월 15일
1개 대대를 군산항으로 이동시켜 장항전투, 군산·이리전투에서 적 60명을
사살하고 5명을 생포하는 전과를 올렸다. 해병대대는 함양, 진주지구에서
지연전을 수행한 후 경상남도 마산으로 철수하여 진동리전투, 중암리전투,
통영상륙작전을 전개하여 적 1개 대대를 섬멸하고 전 장병이 1계급 특진
하는 영광을 누렸다.
그후 해병대는 제주도에서 제1연대를 창설하고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
에 참가하여 서울탈환에 선봉적 역할을 수행한 후 경춘가도에서 잔적을
소탕하였다.
강국주 하사는 경춘가도 잔적소탕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10월 4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
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서울 국립현충원(國立
顯忠院)에 위패번호 49-5-103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
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