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권삼 (姜權三)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04844
  • 전몰일자 : 1951-8-29

공훈사항

강권삼 일등병은 1933년 2월 17일 제주도 남제주군(南濟州郡) 안덕면에
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1사단 제20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11사단은 1950년 8월 27일 제9, 제13, 제20연대를 기간으로 경상북도
영천에서 창설된 후 9월 25일 사단사령부를 대구로 이동하였다. 1950년
10월부터 1951년 3월까지 사단사령부를 전라북도 남원으로 이동하고 제9
연대는 지리산지구, 제13연대는 전라북도지구, 제20연대는 전라남도지구
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실시한 후 1951년 4월 대구를 경유 강원도 양양으
로 이동, 중공군의 춘계공세를 맞아 주문진-설악산-강릉지역으로 철수
하였다가 5월 하순 강성대(양양)-향로봉(간성)-건봉산지역으로 진격하
여 884고지, 월비산전투에서 많은 전과를 올렸다.
강권삼 일등병은 향로봉 북쪽 884고지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
다가 1951년 8월 29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
(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전쟁기념관 전사
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