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군신 (姜君信)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189437
  • 전몰일자 : 1951-6-10

공훈사항

강군신 일등병은 1932년 4월 30일 경기도 개풍군 대성면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5사단 제27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5사단은 1949년 5월 12일 전라남도 광주에서 창설된 후 제15연대를
전라북도 전주에 제20연대를 광주에 주둔시켜 공비토벌임무를 수행하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병력을 서울 북방의 봉일천과 창동으로 투입하여
적의 남침을 저지하다가 한강방어선에서 방어임무를 수행한 후 오류동-
시흥지역에서 지연전을 수행하던 중 분산되어 7월 17일 경상남도 마산에
서 해체되었다가 그해 10월 8일 경상북도 대구에서 제27, 제35, 제36연대
를 기간으로 재창설되었다.
그후 사단은 포항, 지리산, 김천, 영주지역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수행한
후 가평, 청평, 춘천지구경비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1월 중공군의 공세
로 홍천-원주-충주-영주까지 철수하였으나 그후 홍천, 횡성, 태기산,
원통리, 서화리 등 중부전선에서 공방전을 치르고 계속해서 피의능선전투,
가칠봉전투에서 많은 전과를 올렸다.
강군신 일등병은 서화리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6
월 10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
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
에 안장번호 서(西) 5-3229번으로 안장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
(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