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귀철 (姜貴澈)

  • 군별 : 경찰
  • 계급 : 경사
  • 군번 :
  • 전몰일자 : 1950-6-25

공훈사항

강귀철 경사는 1928년 2월 15일 경기도 장단군 장단면에서 태어나 경
찰에 투신하여 경기도경찰국 장단경찰서에서 근무하였다.
호남동부지역과 영남서북부지역에는 1948년 10월 이후부터 여수·순천
반란군잔당과 지방공비들이 준동하고 있었으며, 특히 한국전쟁 발발 당시
장단지역을 경비하고 있던 장단경찰서 병력은 북한군의 기습남침으로 많
은 피해를 입었다. 그후 호남지역 및 경상북도지역으로 남하한 북한군 제
6사단과 제4사단의 일부 병력이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과 총반격작전으
로 퇴로가 차단되자 지방공비와 합세하여 호남지역과 경상북도 내륙지역
에서 병참선차단, 식량약탈, 관공서습격, 양민학살 및 납치, 방화 등 갖은
만행을 자행하였다.
강귀철 경사는 경기도 장단지역을 침범한 북한군과 교전하다가 1950년
6월 25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
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
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