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규현 (姜奎鉉)

  • 군별 : 육군
  • 계급 : 중위
  • 군번 : 207639
  • 전몰일자 :

공훈사항

강규현 중위는 서울시 성동구(城東區) 신당동(新堂洞)에서 태어나 군의
관 후보생으로 입대하여 1950년 12월 12일 육군 소위로 임관된 후 제6사
단 제7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6사단은 1949년 5월 12일 강원도 원주에서 창설되어 춘천지구38도선
경비임무를 수행하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춘천, 홍천지구에서 적의
남하를 저지하다가 횡성-충주-문경-신녕으로 철수하면서 지연전을 전
개하였다.
그후 사단은 9월 15일부터 반격작전을 전개하여 충주-횡성-춘천으로
진격, 38도선을 돌파하고 화천-원산-성천-순천-개천-고장을 거쳐 10
월 26일 초산까지 진격하여 국군의 위용을 떨쳤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퇴로가 차단되어 북창-평양-수안-동두천으로 철수하여 38도선방어임
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1월 초 중공군의 공세로 안성까지 철수하였다가
여주-가평 방면으로 반격하여 사창리, 용문산, 화천, 백암산전투를 치른
후 수리봉-재안산간을 방어하였다.
강규현 중위는 금성지구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2년 11
월 14일 북한군에 납치된 후 행방불명되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