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균창 (姜均昌)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6501527
  • 전몰일자 : 1950-6-25

공훈사항

강균창 일등병은 경기도 부천군(富川郡) 대부면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
대하여 수도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수도사단은 1949년 6월 20일 기갑연대, 제17연대, 포병대대 및 독립 제1
대대를 기간으로 서울시 용산에서 수도경비사령부로 창설된 후 1950년 7월
5일 수도사단으로 개칭되었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사단은 예하 2개 연대
를 김포지구와 의정부지구로 증원하여 염하 및 동두천 서남쪽 은현리와 포
천 남쪽 송우리지역에서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하려 하였으나 전차를 앞세
운 적의 공격에 밀려 김포 및 한강 이남으로 철수하여 한강방어선과 시흥
방어선에서 지연전을 수행한 후 평택-청주-보은-안동으로 철수하여 8월
9일부터 9월 20일 사이에 전개된 안강·기계전투에 많은 전과를 올렸다.
강균창 일등병은 의정부지구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
년 6월 25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
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
院)에 위패번호 35-3-034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
(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