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근돌 (姜根乭)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2903038
  • 전몰일자 : 1951-5-22

공훈사항

강근돌 일등병은 서울시 마포구(麻浦區) 대흥동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
대하여 제3사단 제18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3사단은 1949년 5월 12일 경상남도 부산에서 창설되었으며 제22연대
는 경상북도 대구지역에서, 제23연대는 진주지역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수
행하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제22연대를 제1사단지역에 증원하여 지
연전을 전개하다가 수원-천안-청주-추풍령-대구로 철수하였으며, 제
23연대는 울진지역으로 출동하여 적 제5사단의 남하를 저지하다가 평해
- 영해 - 영덕 -강구로 철수하였다.
그후 사단은 8월 9일부터 9월 22일까지 포항지구전투에서 치열한 공방
전을 수행한 후 9월 22일부터는 반격작전에 참가하여 흥해-영덕-삼척
-강릉-원산-함흥-성진을 거쳐 혜산진과 나남까지 진격하였다가 중공
군의 개입으로 12월 1일부터 길주-성진-흥남을 거쳐 12월 12일에는 구
룡포와 부산으로 철수한 후 강원도 원주로 이동하여 1951년 2월 이후 횡
성, 인제, 현리지구전투에서 많은 전과를 올렸다.
강근돌 일등병은 현리지구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5월 22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
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
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