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기형 (姜起馨)

  • 군별 : 경찰
  • 계급 : 경사
  • 군번 :
  • 전몰일자 : 1950-6-27

공훈사항

강기형 경사는 1921년 1월 23일 경기도 양평군(楊平郡) 강하면(江下面)
에서 태어나 경찰에 투신하여 서울시경찰국 성동경찰서에서 근무하였다.
호남동부지역과 영남서북부지역에는 1948년 10월 이후부터 여수·순천
반란군잔당과 지방공비들이 준동하고 있었으며, 특히 한국전쟁 초기에 호
남지역 및 경상북도지역으로 남하한 북한군 제6사단과 제4사단의 일부
병력이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과 총반격작전으로 퇴로가 차단되자 지방
공비와 합세하여 호남지역과 충청 및 경상북도 내륙지역에서 병참선차
단, 식량약탈, 관공서습격, 양민학살 및 납치, 방화 등 갖은 만행을 자행하
였다.
강기형 경사는 의정부지구전투에 참가하여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하다가
1950년 6월 27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
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전쟁기념관 전사자명
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