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길수 (姜吉秀)

  • 군별 : 경찰
  • 계급 : 경사
  • 군번 :
  • 전몰일자 : 1950-7-23

공훈사항

강길수 경사는 1924년 6월 3일 함경남도에서 태어나 경찰에 투신하여
전라남도경찰국 장성경찰서에서 근무하였다.
호남동부지역과 영남서북부지역에는 1948년 10월 이후부터 여수·순천
반란군잔당과 지방공비들이 준동하고 있었으며, 특히 한국전쟁 초기에 호
남지역 및 경상북도지역으로 남하한 북한군 제6사단과 제4사단의 일부 병
력이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과 총반격작전으로 퇴로가 차단되자 지방공비
와 합세하여 호남지역과 충청 및 경상북도 내륙지역에서 병참선차단, 식
량약탈, 관공서습격, 양민학살 및 납치, 방화 등 갖은 만행을 자행하였다.
강길수 경사는 전라남도 장성군 단광리지역에 출현한 공비를 소탕하기
위해 출동하여 공비들과 교전하다가 1950년 7월 23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순경에서 경사로 추사하였으며, 그의 살
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해 전쟁
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