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남인 (姜南寅)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43370
  • 전몰일자 : 1951-12-19

공훈사항

강남인 일등병은 전라남도 여천군(麗川郡) 돌산읍(突山邑)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7사단 제8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8연대는 1949년 5월 29일 연대 주둔지를 강원도 원주지역으로 이동
하였으며, 동년 8월 4일부터 11일까지 홍천지역에 침투한 북한인민유격대
정예요원 300여명에 대한 소탕작전을 실시한 후 계속해서 38도선경비작
전임무를 수행하였다.
연대는 38도선경비작전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북한이 불
법남침을 감행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하여 즉각 투입되어 적의 진출을 지
연시켰으나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인하여 낙동강방어선까지 후퇴한 후,
국군과 유엔군의 대대적인 반격작전에 참가하였다.
그후 연대는 1951년 5월 16일부터 1951년 5월 18일까지 강원도 춘천 및
소양강지구에서 중공군 4개 사단과 북한군 2개 사단의 발악적인 공격을
선전분투하여 이를 격퇴하였다. 또한 연대는 1952년 3월 26일까지 강원도
지역에서 방어작전임무를 수행하면서 적과 치열한 공방전을 실시하였다.
강남인 일등병은 강원도지역에서 방어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12월
19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
(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
호는 17-5-231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
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