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내원 (姜乃遠)

  • 군별 : 경찰
  • 계급 : 순경
  • 군번 :
  • 전몰일자 : 1950-11-12

공훈사항

강내원 순경은 1926년 10월 18일 전라남도 담양군(潭陽郡) 수북면(水北
面)에서 태어나 경찰에 투신하여 전라남도경찰국 곡성경찰서에서 근무하
였다.
전라남도경찰국은 북한군의 남침에 따라 이를 저지하고자 관내 각서에
서 15명씩 차출하여 충청남도지구의 지연전에 참가시키고 남은 병력으로
전투부대를 편성한 후에 이를 전라남·북도 지역에 배치하였으나 적의 강
세로 철수하였고, 전선의 남하와 더불어 전라남도경찰비상사령부는 광주
에서 보성으로 철수하였으며, 남부 각서에서 차출된 병력도 복귀시켜 관
내 지역방어에 참가시켰다.
곡성경찰서는 북한군과 치열한 공방전을 실시한 후 1950년 7월 29일
전라남도 곡성을 철수하여 753고지로 후퇴하여 지연전을 전개하다가 백
운산으로 입산하여 유격전을 전개하였다.
강내원 순경은 전라남도 담양군 수북면에서 적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
다가 1950년 11월 12일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
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
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