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달성 (姜達盛)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25931
  • 전몰일자 : 1951-6-25

공훈사항

강달성 일등병은 전라북도 금산군(錦山郡) 추부면(秋富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6사단 제2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6사단은 1949년 5월 12일 강원도 원주에서 창설되어 춘천지구 38도
선경비임무를 수행하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춘천, 홍천지구에서 적의
남하를 저지하다가 횡성-충주-문경-신녕으로 철수하면서 지연전을 전
개하였다.
그후 사단은 1950년 9월 15일부터 반격작전을 전개하여 충주-횡성-
춘천으로 진격, 38도선을 돌파하고 화천-원산-성천-순천-개천-고장
을 거쳐 10월 26일 초산까지 진격하여 국군의 위용을 떨쳤으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퇴로가 차단되어 북창-평양-수안-동두천으로 철수하여 38도
선방어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1월 초 중공군의 공세로 안성까지 철수
하였다가 여주-가평 방면으로 반격하여 사창리, 용문산, 화천, 백암산전
투를 치른 후 수리봉-재안산간을 방어하였다.
강달성 일등병은 화천 북방 수리봉-재안산 일대에서 방어임무를 수행
하다가 1951년 6월 25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
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
立顯忠院)에 위패번호 09-8-091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
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