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달만 (姜達萬)

  • 군별 : 육군
  • 계급 : 이등중사
  • 군번 : 03200330
  • 전몰일자 : 1951-1-4

공훈사항

강달만 이등중사는 1932년 1월 16일 경상북도 영일군(迎日郡) 구룡포
읍(九龍浦邑)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6사단 제19연대에서 복무하
였다.
제6사단은 1949년 5월 12일 강원도 원주에서 창설되어 춘천지구 38도
선경비임무를 수행하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춘천, 홍천지구에서 적의
남하를 저지하다가 횡성-충주-문경-신녕으로 철수하면서 지연전을 전
개하였다.
1950년 9월 15일부터 10월 3일까지는 낙동강방어선에서 치열한 전투를
계속하던 제6사단은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자 경상북도 조림산, 의흥, 함
창, 충청북도 충주, 강원도 원주, 횡성, 춘천으로 반격작전을 실시한 후 10
월 6일 38도선을 돌파하였다. 그후 사단은 1951년 1월 1일부터 1월 5일까
지 경기도 동두천에서 서울 창동, 경기도 광주, 안성으로 철수한 후 2월
14일부터 4월 6일까지 죽산, 여주, 마석우리, 가평으로 재반격작전을 실시
하였다.
강달만 이등중사는 경기도 동두천-안성철수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
행하다가 1951년 1월 4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
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
立顯忠院)에 위패번호 07-4-208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
자명비(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