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달원 (姜達遠)

  • 군별 : 육군
  • 계급 : 이등중사
  • 군번 : 8836002
  • 전몰일자 : 1953-6-7

공훈사항

강달원 이등중사는 1931년 3월 3일 충청북도 청원군(淸原郡) 강서면(江
西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5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5사단은 1949년 5월 12일 전라남도 광주에서 창설된 후 제15연대를
전라북도 전주에, 제20연대를 광주에 주둔시켜 공비토벌작전과 교육훈련
을 실시하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예하 부대를 봉일천 및 창동방어선
으로 증원하여 지연전을 전개하다가 6월 28일 한강 이남으로 철수하여 한
강방어작전에 참가한 후 7월 17일 경상남도 마산에서 해체되었다.
사단은 1950년 10월 8일 경상북도 대구에서 제27, 제35, 제36연대를 기
간으로 재창설되어 포항, 지리산, 김천, 영주지역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실
시한 후 가평, 청평, 춘천지구경비작전, 홍천지구전투, 원통리전투, 서화리
전투, 피의능선 전투, 가칠봉전투를 수행한 후 강원도 양양을 거쳐 거진으
로 이동하여 동부전선방어임무를 수행하였다.
그후 사단은 1953년 4월 10일 김화로 이동하여, 제3사단의 작전지역을
인수한 후 1953년 6월 10일부터 6월 14일까지 883고지전투, 973고지전투,
949고지전투 등에서 치열한 격전 끝에 공산군을 격퇴시켰다.
강달원 이등중사는 이 작전기간 중 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3년 6월 7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
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
에 위패번호 37-2-119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
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