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달진 (康達震)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29835
  • 전몰일자 : 1950-8-5

공훈사항

강달진 일등병은 경상북도 금릉군(金陵郡) 대항면(代項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사단 제11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1사단은 38도선경비작전임무를 수행하면서 1949년 5월 3일부터 8월
3일까지 제1·2차 송악산전투 및 배천전투에 참전하여 적을 격퇴하고 탈취
당했던 아군진지를 탈환하는 등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사단은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남침을 받고 문산-적성을 연하
는 선에서 적의 진출을 지연시켰으나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인하여 낙동
강방어선까지 후퇴한 후 1950년 8월 3일부터 8월 29일 사이에 다부동 일
대에서 북한군과 치열한 격전끝에 적을 격멸함으로써 위기일발의 전황을
역전시켰으며, 우리 국군의 위용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강달진 일등병은 이 작전기간 중 다부동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
다가 1950년 8월 5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
(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
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