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달중 (姜達中)

  • 군별 : 육군
  • 계급 : 이등증사
  • 군번 : 0637370
  • 전몰일자 : 1953-5-16

공훈사항

강달중 이등중사는 경상남도 함안군(咸安郡) 산인면(山仁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5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5사단은 1949년 5월 12일 전라남도 광주에서 창설된 후 제15연대를
전라북도 전주에, 제20연대를 광주에 주둔시켜 공비토벌작전과 교육훈련
을 실시하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예하 부대를 봉일천 및 창동방어선
으로 증원하여 지연전을 전개하다가 6월 28일 한강 이남으로 철수하여 한
강방어작전에 참가한 후 7월 17일 경상남도 마산에서 해체되었다.
사단은 1950년 10월 8일 경상북도 대구에서 제27, 제35, 제36연대를 기
간으로 재창설되어 포항, 지리산, 김천, 영주지역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실
시한 후 가평, 청평, 춘천지구경비작전, 홍천지구전투, 원통리전투, 서화리
전투, 피의능선 전투, 가칠봉전투를 수행한 후 강원도 양양을 거쳐 거진으
로 이동하여 동부전선방어임무를 수행하였다.
그후 사단은 1953년 4월 10일 김화로 이동하여, 제3사단의 작전지역을
인수한 후 1953년 6월 10일부터 6월 14일까지 883고지전투, 973고지전투,
949고지전투 등에서 치열한 격전 끝에 북한군을 격퇴시켰다.
강달중 이등중사는 김화지구전투에 참가하여 북한군과 교전 중 부상을
입고 제3육군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던 중 1953년 5월 16일 전사하
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
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