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대 (姜大)

  • 군별 : 육군
  • 계급 : 이등중사
  • 군번 : 0631445
  • 전몰일자 : 1953-6-4

공훈사항

강대 이등중사는 1928년 8월 9일 전라남도 무안군(務安郡) 일로읍(一老
邑)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5사단 제35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5사단은 1949년 5월 12일 전라남도 광주에서 창설된 후 제15연대를
전라북도 전주에, 제20연대를 광주에 주둔시켜 공비토벌작전과 교육훈련
을 실시하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예하 부대를 봉일천 및 창동방어선
으로 증원하여 지연전을 전개하다가 6월 28일 한강 이남으로 철수하여 한
강방어작전에 참가한 후 7월 17일 경상남도 마산에서 해체되었다.
사단은 1950년 10월 8일 경상북도 대구에서 제27, 제35, 제36연대를 기
간으로 재창설되어 포항, 지리산, 김천, 영주지역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실
시한 후 가평, 청평, 춘천지구경비작전, 홍천지구전투, 원통리전투, 서화리
전투, 피의능선 전투, 가칠봉전투를 수행한 후 강원도 양양을 거쳐 거진으
로 이동하여 동부전선방어임무를 수행하였다.
그후 사단은 1953년 4월 10일 김화로 이동하여, 제3사단의 작전지역을
인수한 후 1953년 6월 10일부터 6월 14일까지 883고지전투, 973고지전투,
949고지전투 등에서 치열한 격전 끝에 북한군을 격퇴시켰다.
강대 이등중사는 김화지구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3년
6월 4일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
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
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