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대관 (姜大寬)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634746
  • 전몰일자 : 1951-11-2

공훈사항

강대관 일등병은 전라북도 남원군(南原郡) 운봉면(雪峰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7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7사단은 1949년 6월 20일 제1, 제9, 제19연대를 기간으로 서울시 용
산에서 창설된 후 제1연대를 동두천 정면에, 제9연대를 포천 정면에 배치
하여 의정부지구 38도선경비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북한군
의 남침으로 철수를 거듭하다가 의정부지구전투, 한강방어전투, 시흥지구
전투를 수행한 후 해체되었다가 7월 10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제3, 제9연
대로 재창설된 후 7월 14일 민부대로 개칭, 전주, 남원 운봉, 함양 등지에
서 적 제6사단의 진출을 지연시킨 후 포항지구전투에 참가하였다.
민부대는 1950년 8월 20일 경상북도 대구에서 제3, 제5, 제8연대를 기
간으로 사단으로 재창설된 후 의흥지구방어임무를 수행하다가 경주지역으
로 철수하였다가 10월 1일 이후 반격작전을 개시하여 안동-포천-김화
-평강 방면으로 북진, 일부 부대는 강동-평양-순천-구장동까지 진출
하였으나 중공군의 반격으로 개천-순천-연천-영월지역까지 철수하였
다. 그후 사단은 인제, 양구, 백석산, 크리스마스고지 등에서 중공군과 공
방전을 전개하였다.
강대관 일등병은 양구지구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11월 2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
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
번호 25-5-240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
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