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대근 (姜大根)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 전몰일자 : 1951-4-8

공훈사항

강대근 일등병은 1925년 6월 10일 제주시 남제주군(南濟州郡) 중문면
(中文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5사단 제36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5사단은 1949년 5월 12일 전라남도 광주에서 창설된 후 제15연대를
전라북도 전주에, 제20연대를 광주에 주둔시켜 공비토벌작전과 교육훈련
을 실시하던 중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예하 부대를 봉일천 및 창동방어선
으로 증원하여 지연전을 전개하다가 6월 28일 한강 이남으로 철수하여 한
강방어작전에 참가한 후 7월 17일 경상남도 마산에서 해체되었다.
사단은 1950년 10월 8일 경상북도 대구에서 제27, 제35, 제36연대를 기
간으로 재창설되어 포항, 지리산, 김천, 영주지역에서 공비토벌작전을 실
시한 후 1951년 3월 6일부터 4월 19일까지 안흥과 태기산으로 진격하였
다가 소양강을 도하하여 강원도 인제를 경유하여 진격을 하였다.
강대근 일등병은 인제지구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1년
4월 8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
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
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