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대덕 (姜大德)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36823
  • 전몰일자 : 1950-7-25

공훈사항

강대덕 일등병은 경기도 양주군(楊州郡) 화도면(和道面)에서 태어나 육
군에 입대하여 수도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수도사단은 1949년 6월 20일 서울시 용산에서 창설된 수도경비사령부
가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5일 사단으로 개칭되었다.
사단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예하 2개 연대를 경기도 의정부지역 제7사
단을 지원하기 위하여 동두천 서남쪽 은현리(덕정 서쪽)와 포천 남쪽 송
우리에 배치하여 북한군의 남침을 저지하였으나, 전차를 앞세운 강력한
적의 공격작전에 밀려 한강방어선으로 철수하였다.
그후 사단은 평택을 거쳐 안강-기계지역으로 이동하여 악전고투 끝에
북한군의 남진을 저지, 격퇴하고 이 지역을 확보하는데 성공하였다.
강대덕 일등병은 작전기간 중 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7월 25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
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
院)에 위패번호 14-6-116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
(戰死者銘碑)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