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대백 (姜大伯)

  • 군별 : 육군
  • 계급 : 하사
  • 군번 : 1110201
  • 전몰일자 : 1952-11-14

공훈사항

강대백 하사는 1923년 5월 24일 경상북도 의성군(義城郡) 비안면(比安
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3사단 제22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3사단은 1950년 9월 16일 낙동강방어선에 일제히 총반격이 개시되자,
예하 3개 연대를 일선에 배치하여 포항 남쪽 형산강을 도하하여 9월 23일
에는 청하를 탈환하고 9월 27일에는 울진까지 진출하였으며, 반격 보름만
에 제23연대는 38도선 남쪽 인구리까지 전격적인 속도로 추격을 감행하
였다.
사단은 최초로 38도선을 돌파하여 강원도 양양을 점령하고 1950년 10
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원산을 거쳐 압록강변의 혜산진까지 진출하
였다.
또한 사단은 1951년 1월 중순부터 1952년 12월 28일까지 경상북도 봉
화군 남대리전투, 유천리부근전투, 한석산전투, 가리산지구전투, 현리지역
철수작전, 양구 북방 가칠봉부근전투, 김화지구 주저항선방어작전, 김화수
림리지구전투 등지에서 중공군 및 북한군과 치열한 전투를 통하여 많은
공을 세웠다.
강대백 하사는 작전기간 중 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2
년 11월 14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
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
(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