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대석 (姜大錫)

  • 군별 : 육군
  • 계급 : 이등중사
  • 군번 : 2802534
  • 전몰일자 : 1950-7-1

공훈사항

강대석 이등중사는 1930년 2월 5일 경기도 광주군(廣州郡) 광주읍(廣州
邑)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2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제2사단은 1947년 12월 1일 충청남도 대전에서 제2여단으로 창설되어
1948년 10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여수·순천반란군진압작전을 수행하
였다.
1949년 5월 12일 사단으로 승격되어 9월 28일부터 1950년 5월 4일까지
태백산지구 및 경상북도 안동지구에서 무장공비토벌작전에 참전하여 북한
에서 침투한 인민유격대 및 지방에 잔존하고 있는 공비소탕(共匪掃蕩)에
많은 전과를 올렸으며, 사단은 그 이후 충청남도 대전으로 복귀하여 책임
지역 방위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북한이 불법남침을 감행
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하여 경기도 의정부지구에 즉각 투입되어 적의 진
출을 지연시키는 혁혁한 전공을 세웠으나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부대는
후퇴하여 1950년 7월 25일 대구지구방어사령부로 편입되었다.
강대석 이등중사는 작전기간 중 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7월 1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
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
명비(戰死者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