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대선 (姜大瑄)

  • 군별 : 육군
  • 계급 : 일등병
  • 군번 : 0362923
  • 전몰일자 : 1950-8-23

공훈사항

강대선 일등병은 경상남도 진양군(晋陽郡) 정촌면(井村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1사단에서 복무하였다.
사단은 38도선경비작전 임무를 수행하면서 1949년 5월 3일부터 8월 3
일까지 제1·2차 송악산전투 및 배천전투에 참전하여 적을 격퇴하고 탈취
당했던 아군진지를 탈환하는 등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사단은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남침을 받고 문산-적성을 연하
는 선에서 적의 진출을 지연시켰으나 아군의 전투력 열세로 인하여 낙동
강방어선까지 후퇴한 후 1950년 8월 3일부터 8월 29일 사이에 다부동 일
대에서 북한군과 치열한 격전 끝에 적을 격멸함으로써 위기일발의 전황을
역전시켰으며, 우리 국군의 위용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강대선 일등병은 다부동전투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50년 8월
23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
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