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대선 하사는 1928년 6월 28일 경상남도 진양군(晋陽郡) 정촌면(井村
面)에서 태어나 육군에 입대하여 제9연대에서 복무하였다.
제9연대는 제주도의 향토방위를 위해 1946년 11월 16일 제주도 모슬포
에서 창설된 이래 제주도지구 및 지리산지구공비토벌작전에 참가하여 공
비들을 완전소탕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1949년 6월 19일 경기도 포천으
로 이동하여 38도선경비작전을 실시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불법남침을 감행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하여 방어작전을 실시하였다.
강대선 하사는 38도선방어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던 중 1950년
6월 25일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를 길이 추모하고 살신보국정신(殺身
保國精神)을 선양하기 위하여 서울 국립현충원(國立顯忠院)에 위패번호 29
-4-241번으로 봉안하였으며,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銘碑) 에 그의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