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전몰용사 공훈록

강대섭 (姜大燮)

  • 군별 : 경찰
  • 계급 : 경위
  • 군번 :
  • 전몰일자 : 1952-7-6

공훈사항

강대섭 경위는 1917년 10월 5일 전라남도 여천군(麗川郡) 돌산면(突山
面)에서 태어나 경찰에 투신하여 지리산지구전투사령부에서 근무하였다.
1950년 9월 초순 낙동강방어선까지 남하했던 북한군은 9월 15일 인천
상륙작전의 성공을 계기로 유엔군이 전 전선에서 총반격으로 전환하여 파
죽지세로 북진하자, 퇴로가 차단된 일부 북한군은 철수하지 못하고 산악
지역으로 도주하여 열차습격, 철도파괴, 양민납치 및 학살, 경찰관서습격
및 식량약탈 등 갖은 만행을 자행하며 후방교란을 획책하였다.
1950년 12월 16일부터 52년 10월 8일까지 지리산지구전투사령부 예하
의 전라남도 순천, 구례, 곡성지역에 제203부대와 경상남도 함양, 산청지
역에 제205부대가 투입되어 공비토벌작전을 전개하였다.
강대섭 경위는 공비토벌작전에 참가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1952년 7월
6일 장렬히 전사하였다. 정부에서는 그의 살신보국정신(殺身保國精神)을
선양하고 후세에 교훈으로 남기기 위하여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戰死者
銘碑)에 이름을 새겨 추모하고 있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장